요새 많이들 결혼을 하더라구요!
저희 나이대가 결혼을 할 나이라 그런지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서
제가 결혼했던 서울 가성비 예식장인
웨스턴베니비스 신도림 아스타홀에 대해서
조금 소개를 해드릴까 싶어요ㅎㅎㅎ
저희 부부는 시댁이 전라도쪽이라서
역근처에 있는 것이 굉장히 중요했어요.
물론 어머님이 아예 버스를
대절하신다고 하셔서
역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게 되었지만
버스 안타고 오시는 분들은
결국 KTX나 SRT를 타야해서
1호선 라인에 있는게 좋았어요.
그렇게 알아보게 된 신도림 예식장.
그중에서 저희 부부가 택한 곳은
웨스턴베니비스 신도림 아스타홀이었어요.
웨스턴베니비스 신도림 아스타홀
📍주소: 서울 구로구 새말로 97 신도림테크노마트 7층
📍상담 가능 시간: 화요일~일요일 10:30~19: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법적 공휴일은 정상영업
📍주차 2500대 가능
📍신도림역에서 도보 3분

저희 부부는 일요일 11시예식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메이크업 스타트는
5시 30분이었어요.
그덕에 엄청 일찍 일어났지만
결국 메이크업이 조금 늦게끝나서
예식장에는 10시 조금 넘어서
도착을 할 수 있었어요.
첫타임이다보니 저희는
원판 촬영을 할 수 있었고
빠르게 원판을 촬영했어요.

친구들은 제가 촬영하는 동안
축의금을 내고 식권을 받아갔는데요.
식권은 예식장에서도 준비해주긴
하지만 저희는 저희가 직접 준비했어요.
다만 혹시나 다른 사람들이랑
섞일까봐 저희 이름이 박힌 도장을 찍어서
구분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서울 가성비 예식장이지만
포토테이블이나 식장 내부는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았어요.

웨스턴베니비스 신도림 아스타홀은
생화와 조화를 섞어쓰는데 생화의
비율이 조금 더 높아서
향이 정말 너무 좋았어요.
오시는 분마다 생화 향이
너무 좋다고 칭찬해주셔서
저 역시 기분이 좋았어요.
예식을 치룰때에는 꼭 청첩장을
챙겨가는걸 권하는데요.
본식 스냅촬영을 도와주시는
사진기사님들이 분위기 있는
사진을 위해서 찾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챙겨갔고
예쁜 감성 사진을 얻을 수 있었어요.

웨스턴베니비스 신도림에는
총 3개의 홀이 있었는데
저는 그중에 아스타홀을 골랐어요.
서울 가성비 예식장이라
조금 층고는 낮지만
워낙 어두운 홀이라 사진을
찍었을때 그렇게 티나지 않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풀숲 모양의
전구들이 너무 예쁘게 빛나서 좋았어요.
저는 야외예식이 로망이었던 사람이라
그리너리한 느낌이 드는
깔끔한 아스타홀은 저희 부부의 눈에
들어왔고 그렇게 바로 날까지 잡았어요.


일요일이지만 첫타임을 선택한 이유는
선 원판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이었어요.
아무래도 이런 가성비 예식장의 경우
앞뒤 타임이 촉박하게 구성이 되어있고
그러다보면 마음에 드는 원판
사진을 못찍는 경우도 있는데
저희는 첫타임이라서 편하게
찍을 수 있을 만큼 찍었어요.

빠르게 가족사진과 컨셉사진을 찍고
바로 신부대기실로 이동해 촬영을 했어요.
빠르게 신부대기실에서 컨셉촬영을 하고
하객들이 들어와 사진도 찍었어요.
다행스럽게도 서울 가성비 예식장이지만
신부대기실이 모던해서 이뻐서
너무 아름답게 사진이 나왔어요.
특히 꽃들이 빽빽하게 있어서
어떤 각도로 찍던 사진이 이뻤어요.

최근에 다른 사진을 보는데
웨스턴베니비스 신도림 아스타홀의
의자가 바뀐 것 같기는 했어요.
근데 바뀐 것도 이뻤고
제가 앉았던 의자도 이뻐서
저는 대만족하기는 했어요.
핑크톤으로 꾸며진 신부대기실에서
인생샷을 많이 건져서
제 프사도 여기서 골랐어요.

그렇게 기다리다가 예식 5분 전
신부는 히든 공간으로 이동했어요.
처음 서울 가성비 예식장을
알아볼 때 저는 신부대기실에서
이동을 하거나 아예 히든 공간이
있는 곳으로 알아봤는데
여기는 연결은 안되어있지만
숨겨진 공간이 있어서
멋지게 등장을 할 수 있었네요.

식순은 저희가 구성하면 됐었는데
다행히 예식 한달 전쯤
미리 웨스턴베니비스 신도림에서
연락을 주셨고 이 자료를 참고해서
식순을 구성할 수 있었어요.
저희는 양가 부모님께 축사나
성혼성언문 낭독을 부탁드리지
않았고 대신 친구 축사와
신랑의 축가를 넣었어요.
너무 식순이 없는 것 같아
예물교환 타임을 넣어
식순을 구성을 했네요.

다만 축사 시작에 노래가
잘못 나와서 당황을 했지만
바로 노래를 멈추고 제대로 된 노래를
틀어주셔서 하객 대부분은
음향사고 난지는 모르더라구요.
서울 가성비 예식장이지만
이런 음향 사고가 안나면
더 완벽했을 것 같아서 아쉬웠네요.

저희는 당일계약 혜택으로 3중
재즈 라이브가 포함되어있었는데
저희는 신랑입장, 신부입장, 행진곡
이렇게 3곡은 AR로 돌려서
저희가 원하는 곡으로 선택했어요.
그 덕분에 각자의 입장곡과
행진곡은 서로 마음에 드는
노래를 골라서 행복하게
입장하고 행진할 수 있었네요.
개인적으로 웨스턴베니비스 신도림 아스타홀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층층이 내려오는 조명!
신부 입장과 행진시에 이렇게
계단식 조명이 내려오는데
다들 이쁘다고 칭찬을 해줬어요.

제 로망이었던 버진로드 앞에서
앉아서 사진찍기도 무사히 했는데요.
어두운 홀이라 그런지 그렇게
층고가 안낮아보이게 나왔더라구요.
서울 가성비 예식장 웨스턴베니비스
신도림에는 본식 스냅업체가
지정으로 되어있었는데
다행히 이곳에서 예쁜 사진을
찰떡같이 잘 찍어주셔서 다행이었어요.
약간 복불복이 심하다고 들었는데
저는 좋은 기사님을 만나
예쁜 사진을 많이 건졌어요~

웨스턴베니비스 신도림에는 유일하게
기계식 플라워 샤워가 가능한 곳이
바로 제가 예식을 치룬 아스타홀이었어요.
한가지 안타까웠던게
꽃이 흰색이 아니라 좀 눈에 띄는
색이면 좋았을걸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는데 그래도
이쁜 사진을 건질 수 있어서 좋았어요.

미리 원판사진을 찍은 덕에
친인척 사진 촬영과 지인
사진 촬영을 마지막으로
저희 예식이 마무리되었어요.
끝나고 옷갈아입고 바로 연회장으로
향했는데 다행히 저희가 식사를 마쳐야하는
시간이 다 끝났어도 나가라고 안하더라구요.
칼같이 나가라고 해서 하객들을
불편하게 하는 곳들도 있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정말 다행이었어요.
저희같이 서울 가성비 예식장을
찾는 분들이라면 조심스럽게
웨스턴베니비스 신도림도 한번
투어를 다녀오시는게 어떠실지
조심스럽게 권해보며 마치겠어요!